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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경제상식

펀드[KB글로벌 메타버스 경제 펀드]

굿잡러 2021. 7. 6. 15:56

요즘 투자 트렌드의 핫 키워드는 메타버스인 것 같다.

메타버스란 Meta(초월)와 Universe(세상•우주)의 합성어로 세상 너머의 세상, 현실세계를 초월한
그 무언가를 말한다.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이임복 지음, 천그루숲]

쉽게는 코로나로 인해서 우리는 "비대면"이라는 시스템을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가장 많이 들어본 시스템이 중국 Zoom이라는 화상회의 시스템일 것이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사용하던 영상통화, 영상회의 같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메타버스화 하려면 VR, AR안경이라는 도구를 쓰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서
집이 학교가 되고 회사가 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이 확실하지만 VR, AR안경을 통한 세상에선
학교 친구도 회사 동료도 직접 만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
분명 실제 세상은 아니지만 제2의 세계, 제3의 세계를 집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GPU연례개발자대회(GTC) 2020 기조연설에서 엔디비아의 젠슨 황은
“지난 20년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면 미래 20년은 공상과학영화(SF)에서 보던 일이 벌어질 것이다. 메타버스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The Metaverse is coming)”라고 말했다.

GPU연례개발자대회(GTC) 2020 기조연설에서 젝슨 황 from 서울신문 



그러면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이런 미래를 위해서 어떤 투자를 해봐야 할 것인가?

1.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기

우선 VR안경이라는 도구부터 이야기해보자면
VR안경은 이미 시중에 나와있지만 사실 실제로 집에 구비해놓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현재 같은 경우 게임만을 위해서 VR안경을 사는 사람은 드물어 보인다.
그런데 요즘 VR, AR안경의 대중화를 예측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애플에서 VR, AR안경 혹은 스마트 안경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현재 관련 특허도 신청한 상태이다.
모션을 감지해서 소프트웨어에 연결도 되고 안경이 아닌 렌즈로도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이렇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애플이라는 소프트웨어에 연동되는 VR, AR안경이라니.....
페이스북오큘러스 퀘스트를 만드는 회사를 인수해서 이미 한국에서도 판매 중이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AR 기능을 탑재한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TV 같은 디지털 기기를 대체할 것"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제 개체의 3D 이미지를 출력하고 이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혼합현실의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인 홀로렌즈를 출시했다.


2. 메타버스를 시행하기 위한 기반기술 기업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미국 그래픽처리카드(GPU)설계 전문 업체 엔디비아다.
엔디비아는 메타버스 생태계 확대를 위한 GPU를 생산하고 옴니버스라는 가상 협력 플랫폼을 만들었다.
옴니버스는 가상 협력 플랫폼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접속해 가상세계에서
실제 현장처럼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BMW는 옴니버스 안에서 실제 공장과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아마존은 메타버스가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기술을 모두 구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 같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3. 플랫폼 및 콘텐츠 기업

사실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로블록스의 미국 상장과 네이버 제페토의 성장일 것이다.
로블록스를 우리 아들이 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고 함께 해보기도 했는데 캐릭터를 만들고 수만 가지 게임을
원하는 대로 들어가서 할 수 있다. 해본 것 중에 "입양하세요" 라는 게임은 정말 파티도 하고 수영도 하는데
실제로 수영할 때 그래픽이 리얼해서 수영하는 기분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런 로블록스라는 게임이 뉴욕증시에 상장을 하면서 어린이들의 게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수면 위로 올라와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 로블록스가 있다면 한국엔 네이버에서 만든 제페토가 있다.
제페토는 90%가 외국인들이 사용한다고 한다. 난 실제로 해본 적은 없지만 종종 제페토 안에 명품관을 차리고
옷과 신발, 가방을 실제 명품처럼 비싸게 팔고 그걸 MZ세대들이 산다는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런 걸 책과 기사를 통해서 공부하고도 고민이 되었다.

이렇게 광범위한데 도대체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되는 것일까
하나에 올인하기엔 아직 시작단계라 너무 모험인 것 같고 그렇다고 다 분산 투자하기도 어렵고
생각 중에 메타버스 펀드를 접하게 되었다.

메타버스 펀드 기사 중 이미지 발췌



내가 투자하고 싶었던 다양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마침 요즘 ISA를 가입했는데
ISA는 해외투자가 안돼서 비과세 혜택을 못 받는데 펀드로 가입해서 해외투자가 간접적으로 가능해서 좋았다.

현재 수익률은 2%대라고 하는데 아직 3개월 수익률도 나오지 않은 상태라 아직 수익률을 따지기엔
섣부른 시기인 것 같고 메타버스가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투자하는 것도 괜찮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