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종목분석[엔켐]

전고체 배터리

전기자동차의 발전과 함께 대두되고 있는 문제는
배터리 폭발이다.

배터리의 폭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원인 중 하나가 전해질이다.
액체인 전해질이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서

최근 개발하고 있는 것이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는
분리막과 전해질 역할을 같이 하는 고체 전해질이다.

전고체베터리 출처 :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이 보장되어서
안전성 관련 부품들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배터리의 용량을 늘릴 수 있는
활물질을 채워서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 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3사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고
전고체 관련 주식들이 많이 상승도 했고
관련주를 예상하고 있지만
사실 실질적으로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어떤 회사가
주도주가 될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인 것 같다.

관련주가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고체를
개발하고 있다는 근거를
관련 회사의 다른 문서에선 찾기는 어려웠다.

그 와중에 이번 11월 1일에 상장한
2차 전지 전해질 회사인 엔켐의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에서
전고체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서
엔켐에 대해서 분석해보고자 한다.

엔켐의 사업분야 : 2차전지 전해질 생산회사

배터리 소재 업체와 공급관계 출처 : KB증권 

엔켐은 주요 배터리 업체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CATL에도 납품 중이다.

전해질은 액체상태로 변화에 민감해서
유통기한이 존재하는 신선제품으로
운송/보관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엔켐 같은 경우는
현재 고객사 근처에 공장 설비를 증설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중국, 폴란드, 미국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 점유율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경쟁사별 시장점유율 출처 : 엔켐 증권신고서

전고체 관련한 내용을 확인해보자면
엔켐은 우선 전고체 관련 국가과제를 진행 중이고
지금 현재 생산화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개발을 진행 중임을 IPO보고서에 언급했다.

당사는 향후 전고체 전지 시대 도래에 맞춰 당사에서도 전고체 전지는 물론 리튬이온 전지와 전고체 전지의 중간 단계인 Gel type의 전해액, 급속 충전, 불연 전해액 등 다양한 미래 배터리 및 전해액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업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엔켐 증권신고서

엔켐의 재무제표

부채총계와 자산총계의 비율을 봤을 때
낮은 편으로 안전하고
자본과 매출액은 증가 중인데
제10기는 반기의 실적이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당기순이익이 올해 아직 손실인데
공격적인 투자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어서 일 듯하다.

우선 엔켐은 현재 "따"만 성공한 상태이고
이틀째 그다지 큰 주식의 상승은 없다.
엔켐은 의무 확약 비율이 80% 정도로 높지만 상장하고 얼마 되지 않은 주식들은
변동성이 커서 좀 더 지켜보고
매수를 하는 방법이 좋을 듯하다.